김포 북변동 십자인대파열, '뚝' 혹은 '퍽'

 

 

김포 북변동 십자인대파열,

 

'뚝' 혹은 '퍽'날씨가 풀렸다가 좋아졌다 하며 꽃샘추위의 시기가 시작된 듯합니다. ​

날이 조금 따뜻해지는 날이면, ​ 한동안 몸을 제대로 풀어주지 않고 운동하다가 다치는 분들이 많습니다. ​

이렇게 스트레칭 없이 하다가는 전방십자인대 파열이 될 수 있는데요. ​

이는 무릎 관절의 안정성을 책임지는 중요한 조직이 손상되는 심각한 부상임을 인지하셔야 합니다. ​​

특히 겨울 동안 움직임이 적었던 몸을 갑자기 활발하게 움직이면 근육과 조직 등에 무리가 가해져 부상 위험이 높아집니다. ​

따라서 운동 전 충분한 스트레칭으로 몸을 서서히 풀어주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합니다. ​

이러한 준비 과정 없이 갑작스러운 활동은 십자인대 파열뿐만 아니라 다양한 관절 손상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. ​

 

무릎 관절 내부에서 허벅지 뼈와 정강이뼈를 연결하는 중요한 구조물입니다. ​

전방과 후방의 인대는 십자 형태로 서로 엇갈려 있는데, 이러한 구조적 특성으로 무릎 관절이 앞뒤로 심하게 흔들리지 않도록 안정성을 제공하며, ​ 회전 운동 시에도 안정성을 유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. ​

이 두 지지 조직은 서로 균형을 이루며 무릎이 정상적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, ​ 일상생활에서 걷기와 뛰기, 계단 오르내리기 등의 같은 활동을 원활하게 할 수 있게 해줍니다. ​

 

이것이 파열되면 '뚝'또는'퍽'하는 소리와 함께 급격하게 아픔이 느껴지면서 안에 피가 고이기 시작합니다. ​

이와 함께 손상 부위가 붓고 극심한 통증이 발생하며, ​

무릎을 구부리거나 펴는 것이 어려워집니다. ​

부상 후에는 체중을 실어 걷는 것조차 힘들며 불안정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. ​

하지만 며칠이 지나면 초기 통증이나 부기가 감소하면서 호전되는 것처럼 느껴져 단순 타박상으로 오인하고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도 있습니다. ​

 

여러 가지가 있습니다. ​

예를 들어, 말씀드려 보겠습니다. ​

✓ 빠른 속도로 달리다가 갑자기 방향을 바꾸거나 급정지할 때, ​

✓ 점프 후 착지하는 순간 무릎이 비틀리면서 조직에 과도한 힘이 가해질 때 등입니다. ​

이러한 동작은 주로 축구와 농구, 배드민턴과 스키와 같은 스포츠 활동에 많으며, 이를 즐기는 분들에게 흔히 발생합니다. ​

 

이와 더불어, 교통사고와 같은 외부 충격으로 인해 무릎이 비정상적으로 꺾이는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으며, ​

중년 이후에는 인대의 탄력성이 감소하면서 상대적으로 작은 충격에도 파열되기도 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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손상 유무 확인의심되면 빠르게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. ​

 

손상 유무를 파악하고 치료 단계나 수술 시기를 결정해야 합니다. ​

세밀한 진단을 위해 MRI 검사를 통해 인대 손상 정도와 주변 조직의 손상 여부를 확인하게 되는데, ​

파열 정도에 따라 완전파열과 부분파열로 구분되며, 치료 방법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. ​

일반적으로 활동적인 생활을 하는 경우에는 완전파열 시 수술적인 방법을 고려하게 됩니다. ​ ​

만약 결정되었다면, 통증과 부기가 감소하고 무릎의 관절이나 움직이는 범위가 개선된 후에 시행하는 것이 적절하며, ​

이는 보통 부상 후 2-4주 정도 지나서 가능합니다. ​

 

주로 관절경을 이용한 재건술이 이루어지며, 최소침습으로 진행됩니다. ​

 

작은 절개를 통해 카메라가 장착된 내시경 장비를 해당 부위에 넣어서, 내부를 직접 관찰하며 치료하는 방법입니다. ​

이 방식은 큰 절개 없이 손상된 인대를 재건할 수 있으며, ​

회복 기간을 단축시키고 통증을 줄이는 장점이 있습니다. ​

하지만 이는 개인의 상태에 따라 다른 처방이 이루어질 수 있기에 반드시 정형외과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을 권해드립니다. ​

 

봄철을 유의해야 하는 이유

 

겨울에는 대부분 활동량을 줄이고 움츠리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. ​

이에 근육과 인대가 약해지고 경직된 상태가 됩니다. ​

이 상태에서 갑자기 활발한 운동을 시작하면 부상 위험이 높아지게 됩니다. ​

따라서 움직이기 전에는 반드시 충분한 스트레칭으로 근육과 병변 조직을 풀어주어야 하며, ​

평소에도 허벅지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십자인대 손상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. ​

만약, 이전에 무릎 관절에 문제가 있었던 분들은 세밀한 진단을 받은 후 적합한 운동법을 추천받는 것을 권해드립니다. ​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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